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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소설을 읽을 때 꽤 믿고 보는 출판사가 있다. 바로 파란미디어다. 파란미디어의 작품들은 웹소설인데, 조금 더 수려한 문체와 필력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많다. 이 작품도 그러한 작품인데 댓글을 보니 이미 독자들 사이에서는 조강은 작가님 하면, 좋은 글 쓰시는 분으로 정평이 나있는 듯 하다. 이유진, 김언희 작가님과 더불어 깊이있는 로맨스 소설의 참맛을 느끼는 작품을 쓰시는 분인 듯.

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, 일년 전 친자매 같던 사촌을 잃은, 상처와 슬픔을 간직한 선.
그런 선이 운명처럼 느껴지는, 그리고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준일.
어린시절의 잠깐의 스침 후 돌고 돌아 시절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.
그리고 두 사람 주변에서 때론 슬픔이 되고, 혼란이 되는, 그래도 각자의 이유가 있는 주변인들.
좋았던 것은 양산형 소설에서 악역이 그저 단편적으로 그려지는 것에 비해 이 작품에서는 주변인들 조차도 이해가 갈만큼 캐릭터의 서사가 탄탄하게 서술되어 있었다.
오래도록 잔잔히 기억에 남을만한 이야기.
나의 아름다운 선
나의 아름다운 선 작품소개: <낙원의 오후> 조강은 작가의 신작! 그래, 여기는 세상의 끝오늘은 지구의 마지막 밤 그리고 너는……나의 아름다운 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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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아름다운 선
<낙원의 오후> 조강은 작가의 신작! 그래, 여기는 세상의 끝 오늘은 지구의 마지막 밤 그리고 너는…… 나의 아름다운 선 어린 시절, 부모님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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